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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사랑’ 전조합원 HACCP 인증 ‘쾌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1 1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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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조합법인 양돈사랑(대표 박광욱) 전 조합원 농장이 사양관리·사료·종돈 통일을 통한 공동생산과 공동출하로 SGS KOREA로부터 HACCP 국제인증을 받아 안전 돈육 생산, 공급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양돈사랑은 지난 19일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관광호텔에서 충청남도 축산과 김홍빈 계장과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 도드람양돈조합 진길부 조합장을 비롯한 1백여명의 양돈인이 참석한 가운데 SGS KOREA 한용운 국제선임심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수여<사진>받았다.
박광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양돈사랑 전 조합원 HACCP 국제인증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돼지고기를 생산해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해장생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길부 조합장도 축사를 통해 “한번에 9농장 전체가 국제인증을 받은 것은 대단한 사건”이라며 “오늘 인증을 받은 농가들이 HACCP를 확산하고 양돈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돈사랑은 박광욱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남 서산·보령·홍성·부여 등지에서 양돈을 하는 9명의 양돈인이 출자해서 6년전에 설립한 영농조합법인으로 이번에 9농가 농장 전체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국제인증을 받았다. 양돈사랑 사육두수는 4만두 규모로 9농가 전체가 공동생산과 공동출하를 지키고 있는데 참여농장에는 양돈사랑에서 사양관리와 출하관리 등의 지원을 해주며 철저하게 방역관리와 기록관리 등 HACCP 메뉴얼에 의해 움직인다. 양돈사랑은 국제인증에 이어 올해 농림부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이미 상표등록을 마친 ‘해장생’을 양돈사랑 고유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성=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