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자들이 경영위기에 처한 도축장 구제책 마련에 함께할 뜻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20일 포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포천농축산(주)이 주최, 포천시와 협동조합, 생산자단체 등이 참가한 간담회에서 도출됐다. 포천시 도축업체 대표들로부터 이 지역 도축산업의 현실을 전해들은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도축지육율 저조 등 기술적 사항에 대한 개선점을 지적하고는 지역경제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포천시 도축업체의 도축물량 확보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한국위생처리협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포천농축산 김명규 대표는 “도축물량 감소와 맞물려 경영회생의 길이 안보였는데, 양축농가들이 함께해 주신다니 포천농축산에게는 더 없는 희소식”이라고 반겼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