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산정책의 전략적 축인 ‘축산물브랜드’와 관련된 정책에는 어느 것이 있나. 농림부는 브랜드축산물의 생산·유통을 통한 시장차별화 및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규모화·전문화된 생산조직을 중점적으로 육성·지원하여 축산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 및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축산물브랜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물브랜드 지원사업에는 △산지 축산물생산·유통지원사업(브랜드사업·축협조합경제활성화사업) △브랜드컨설팅 지원사업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 △축산물브랜드 전시회(경진대회) 등이 있으며, 이외에 브랜드경영체와 LPC의 효율적 연계방안 구축, 우수 브랜드축산물 판로 확대 지원, 우수 브랜드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 지원도 있다. 브랜드사업 부문의 경우 농축협, 축산부문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등 브랜드 전문경영체에 1천2백32억원(인센티브 포함)이 지원되는데 이 자금의 지원조건은 연리 3%, 3년거치 일시상환이다. 축협조합경제활성화사업 부문의 경우는 4백억원이 지원되며, 인센티브 자금은 따로 3백억원이 무이자로 1년간 지원된다. 브랜드컨설팅 지원사업은 올해도 10개소에 개소당 5천만원씩 5억원이 지원된다. 우수 축산물브랜드 인증사업에는 1억8천억원이 지원되며, 축산물브랜드 전시회(경진대회)에 7억원이 지원된다. 이로써 올해 축산물브랜드 사업에 지원되는 총 자금 규모는 1천6백45억여원이다. 농림부는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자체 부분육 가공이 어려운 브랜드경영체와 LPC를 연계하여 판로를 개척토록 하기 위해 LPC와 연계하는 브랜드경영체에 대한 별도 지원 방안도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할인점 등 유통업체의 우수 브랜드 인증 축산물에 대한 적극적인 판매 유도를 위해 브랜드경영체와 대형유통업체의 정례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우수 브랜드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 지원도 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