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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업 성장발판 삼아 복지조합 지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5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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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영동축협(조합장 홍성권)은 지난 24일 박봉수 농협충북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조양환 옥천군 의원, 윤태진 농협사료 청주공장장과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홍성권 조합장은 “경제사업의 성장을 발판으로 복지조합을 지향하고 협동조합다운 조합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지혜를 모으자”며 “조합원 이익이 최우선 되는 조합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했다.
옥천영동축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전이용으로 2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이날 총회에서 5%의 출자배당과 이용고배당을 실시키로 의결했다.
옥천영동축협은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대대적인 연체채권정리를 통해 연체비율을 6% 감축했으며 불용 고정자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제사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4월에는 영동군 양산과 옥천군 이원면 경계지역에 2만6천평의 생축장 부지를 매입하여 현재 2백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작년 10월에는 도축장을 경매로 취득해 현재 HACCP컨설팅을 통하여 시설개보수를 비롯한 정상가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도축장은 2008년까지 일일 소 40두, 돼지 9백두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축가에 직간접적으로 연간 46억에 이르는 경제유발효과를 촉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영동=최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