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축협 서도일 조합장 당선자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항을 착실히 실천해 조합발전과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실익위주의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지난 17일 실시된 영암축협 제11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서도일 조합장 당선자는 “양축농가와 함께 호흡하며 발로 뛰는 조합장으로서 조합원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조합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조합경영 방침을 피력했다. 서 당선자는 “소규모 번식우 농가를 집중 육성해 소득증대는 물론 대규모 한우사육농가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고 우수한 혈통한우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고급육으로 사육해 이를 브랜드화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목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사료비 절감이 가장 중요하다”는 서 당선자는 “조합원에게 공급된 모든 사료를 축협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정산하는 배합사료공급 일원화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사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행정기관과 연계해 총체보리의 생산량을 늘리고 수단그라스와 옥수수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해 한우와 젖소사육농가에 공급, 축산농가와 경종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당선자는 이와 함께 “가금류 생산농가에 대한 계열업체의 부당한 계약조건을 완화시키기 위해 교량 역할을 하면서 필요시 소규모 도계장 시설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당선자는 농업경영인 영암군연합회장, 영암축협 이사를 지냈했으며 현재 한우 80두 규모의 성실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