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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조합간 연합사업 적극 지원”

농협 정육코너 전문성 갖춘 축협이 관리해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5 09: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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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현장에 늘 함께 하는 농협, 조합원과 상생하는 농협, 내실경영을 통한 관내 전 농·축협 흑자경영 실현 등 자랑스러운 경기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하는 박재근 농협경기지역본부장.
박 본부장은 “이제 협동조합 간 협동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축산물의 경우 조합간 연합사업을 통해 공동브랜드로 광역화시키고 축산물 전문판매장을 대형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금 뒷받침은 중앙회가 하면서 지역조합들이 고급브랜드로 축산물 유통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본부장은 또 “경기도의 경우 도시화에 따라 축산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어 산지조합과 소비지조합 간 연합사업이 곧 도농조합 모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며 올해는 1천억원의 무이자자금 지원을 통한 도농조합간 상생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축산물 유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단위농협의 하나로마트마다 그 지역의 축협이 축산물 코너를 설치해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해 농협과 축협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박 본부장은 “상생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단위농협의 축산물코너는 전문조직인 축협이 관리하는 것이 소비자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특히 쌀 수입개방, 미국산 쇠고기 수입본격화, FTA 체결확대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now and here’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경기농협 임직원 스스로 나부터 변화하여 화합과 상생하는 직장문화를 조성, 농축산인과 경기도민에게 사랑받는 협동조합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수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