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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시스템에 ‘예방행정’ 도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5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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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소장 이성식)는 지난 19일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가축방역, 축산위생, 축산관련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축산위생사업협의회를 가졌다. 연구소는 이날 사후관리보다는 예방행정을 구현하는 축산위생방역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올해 가축방역의 경우 구제역 청정화 및 조류인플루엔자 유입방지를 위해 양축가 로드맵을 이용한 농가별 예찰 담당제 실시 등 상시 예방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소독의 날을 ‘소독청소의 날’로 확대, 운영하는 등 예찰 및 혈청검사 강화, 홍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조기신고체제를 확립, 차단방역을 강력 추진하는 예방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수공통전염병인 소결핵과 부루세라병의 단계별 근절대책추진과 돼지오제스키병을 지속적인 청정화 유지는 물론 돼지콜레라 재발방지를 위해 정기검진 7만1천50두 외에 자체사업으로 1만5천두를 확대, 검진하며 종계장에 대해서는 추백리 검진과 1백25만수의 마이코풀라즈마 예방약을 공급키로 했다.
9만4백수의 닭 뉴캣슬병 혈청검사와 2만5천3백건의 질병서비스, 3만2천5백건의 혈청검사를 통해 농가자율방역 기반을 조성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통 중인 축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축산물 가공품 3천2백건을 연중 수거, 검사하고 둔갑판매 행위 근절을 위해 최첨단 검사장비를 이용한 7백건의 유전자검사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감시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수원=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