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유가 올해로 3년째 실시한 원로조합원과 우수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해외선진지 연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우유조합(조합장 김재술)에 의하면 지난 2004년 처음으로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4박5일간 북해도지역에 우수조합원 34명과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5일간 동경·오사카지역에 원로조합원 27명 등 모두 61명을 대상으로 일본 연수를 실시한 결과,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 이어 서울우유는 ▲지난해 11월13일∼17일(4박5일)=동경·오사카지역 우수조합원 35명을 ▲올해도 16일∼20일까지 북큐수지역에 원로조합원 30명을 대상으로 일본 선진지 견학을 각각 실시했다. 김재술조합장은 “그동안 대의원과 축산계장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던 조합원대상 선진지 연수를 지난해부터 조합참여 30년 이상 된 원로조합원과 우수조합원으로 그 대상자를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는데 조합원들의 반응이 아주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2004년 선진지 연수를 다녀온 이윤우대표(신촌목장)는“조합과 원로조합원과의 대화가 그동안 전무했었으나 조합이 2년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원로조합원 선진지 연수는 현지에서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유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선진지 연수에 참가하고 최근 귀국한 허완범대표(성실목장)는 “조합이 이번에 주선한 선진지 견학은 우리보다 앞서있는 목장을 견학하면서 견문을 넓힌 점과 원로조합원간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