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술연구소 가금과(과장 이상진)가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9일 월례회의에서 우수한 축산기술개발 연구업적 부서로 가금과를 선정, 2000년도 축산기술연구 부서상을 수여했다. 이 연구상은 국제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는 축산기술의 연구의욕 고취와 연구활성화를 위해 축산기술연구소에서 한해동안 연구업적이 우수한 부서와 연구원을 선정해 매년 수상해 오고 있다. 실제로 축산기술연구소 가금과는 최근 2년간 시책건의 6건을 비롯, 산엄재산권 출원과 영농활용 등 44건의 연구결과 활용과 47회의 국내외 논문발표 등 많은 연구실적과 활발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그동안 재래닭 유전자원 보존과 육용화연구, 가금용 생균제 개발 및 응용, 육용종계 생산성향상 연구, 삼계탕용 닭의 생산기술 체계확립 연구 등 획기적이고 파급효과가 큰 기술개발연구를 중점적으로 실시 올해 초 개편이전까지 대전지소로서 국내 가금연구에 중추역할을 담당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관련 가금과의 한관계자는 이번 연구상 수상은 열악한 연구환경과 부족한 인력에도 불구하고 과장이하 전연구원이 사명감과 창의적 노력에 의해 이뤄낸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서는 우수연구원상에 ▲축산환경과 김태일 ▲중소가축과 김영화 ▲대관령지소 우제석 연구사 등이 각각 우수연구원상을, ▲관리과 김창영 ▲축산물이용과 김승렬 ▲대가축과 조중제씨가 연구지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일호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