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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팜스코,“WSY 2.5톤 만들어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5 10:4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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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팜스코(대표이사 조광수)가 양돈 비육사료의 새지평을 여는 신제품 ‘포커스’를 전격 출시했다.
신제품 ‘포커스’는 젖돈과 육성돈 전용사료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첫경험을 하게 될 것임을 오명호 마케팅 실장은 장담한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이번 신제품 ‘포커스’는 “WSY 2.5톤을 만들어 내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하고 있다. WSY란 1년에 1마리의 모돈에서 생산해 내는 지육량을 말한다.
실제로 이 사료를 써 본 양돈농가는 “사료를 처음 보았을 때 차진 느낌이 강하게 들고 사료 형태가 기존의 것과 많이 다른 것 같다”며 ‘포커스’에 대한 범상치 않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신제품 출시 배경에 대해 오명호 마케팅 실장은 “농림부가 발표한 축산물 생산비에 근거하여 2005년 산자수와 이유두수를 계산, 도축두수에 적용해 본 결과 2005년에 약 5백40만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는 2005년 전체 도축두수의 약 40%에 달하는 것”임을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 작년 돈가가 높게 형성되었던 것이라는 오 실장은 “올 하반기 돈가가 생산비 이하로 하락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생산성을 확보하지 못하는 농장은 존폐의 위기에까지 몰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을 경고한다.
그래서 대상팜스코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젖돈 및 육성돈전용사료 신제품 ‘포커스’를 출시하게 된 것.
‘포커스’사료의 이름 그대로 포커스(초점)를 양돈 농가의 수익성을 대변하는 지표인 WSY에 맞춘 것이 특징.
이를 위해 포커스 젖돈 및 육성돈사료는 사료 섭취량 향상 및 사료 요구율 개선이 제품 설계의 핵심사항으로 이를 통해 WSY 2.5톤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오 실장은 자신감에 넘쳐 있다.
이번 ‘포커스’사료는 대상팜스코가 자체 개발하여 특허 출원 예정인 MS 공법을 적용한 사료로 사료섭취량을 크게 높인 것과 동시에 섭취한 각각의 영양소가 시간대별로 다르게 흡수, 이용성을 갖는다는 점이 놀라운 특징으로 꼽힌다.
또 최근 개량된 돼지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 요구량에 대한 이론적 접근이 이뤄졌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 산학협력 시험농장에서 끊임없는 사양시험을 통해 최적의 영양소 간 비율을 적용하여 설계한 제품인 특장점도 갖고 있다.
대상팜스코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통합된 회사의 모든 마케팅력을 집중함으로써 젖돈 및 육성돈전용사료인 ‘포커스’가 올 양돈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