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의 ‘경구용 PED’ 백신이 출시와 동시에 호평을 받으며 2년여만에 국내 PED시장의 45% 점유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의 ‘경구용 PED’ 백신은 2004년 출시 첫해에 PED 시장의 19%의 점유율을 보인데 이어 지난해에는 매출이 전년대비 40.3%의 급신장하며 점유율이 32%로 크게 높아졌다. 이런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는 단일품목 연 매출 8억원으로 전체시장의 45%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구용 PED’백신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2003년 4월 개발하게 되었으며 양돈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기존의 백신과는 다르게 입으로 먹이는 경구용이어서 장점막에서 점막면역을 주도하는 IgA 항체 분비를 극대화해 PED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경구용 PED’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으며 수출실적도 올리고 있다. 이미 외국학술대회에 수차례 발표되어 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으며 2005년에는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경구용 PED’ 백신 개발 과정이 발표되어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은바 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경구용 PED’ 백신의 효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사용농가에 초유와 유즙내의 항체검사를 통해 IgA 수준을 검사해 주고 있으며 바이러스성 설사병의 원인체인, PED, TGE, 로타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도 자체 연구소에서 개발된 다중역전사연쇄중합효소반응을 통해 정확히 진단해 주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