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은 지난 25일 조합 회의실에서 박봉수 농협충북지역본부 경재부본부장과 임원, 대의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유인종 조합장은 이 자리에서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축산물 가격의 불안전 등으로 축산인 조합원의 고난과 시련의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회고하면서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청주축협은 임직원, 조합원들의 주인의식과 조합사업 전이용으로 완전한 자립경영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유 조합장은 “우리의 미래는 조합원,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달려 있다”며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지역 축산계 좌담회 개최를 통한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시대의 개혁과 변화의 흐름 속에 신속히 대처해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전이용을 당부했다. 청주축협은 지난해 축산인들의 실익증대와 권익보호를 위해 사료가격인하, 수의사 진료 확대, 돼지콜레라, 구제역, 가금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조기방역과 조합원 동물약품 이용권 무상지원 등 조합원 실익사업에 3억4천만원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예수금은 전년대비 8백53억이 증가한 3천2백19억을 달성, 농협중앙회로부터 지난해 11월9일 상호금융 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으며 대출금은 전년대비 4백77억이 증가한 2천2백19억으로 지난해 8월에는 상호금융 대출금 2천억원 달성탑도 받았다. 또한 무수익 연체비율 0.43%로 탑클린뱅크를 2년 연속 달성하면서 공인인증을 받았으며 이 같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32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이날 총회에서 6%의 출자배당과 19%의 이용고배당을 의결했다. ■청주=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