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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은 제2의 국방

삼양사 사료본부, 방역 서비스 활동전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02 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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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사료본부(본부장 이장국부사장)의 대양축가를 위한 방역 서비스 활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삼양사 사료본부는 정부의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과 때를 같이해 이달말까지를 "환절기 방역캠페인" 기간으로 정해 철저한 방역서비스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동안에는 내부적으로 구제역은 물론이고 환절기 질병의 경제적인 피해에 대한 교육을 통해 방역의 필요성을 주지시키는 한편 외부적으로는 사료수송용 벌크차량에 "환절기 방역서비스" 현수막 부착으로 사양가들에게 질병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있다.
여기에다 각 공장 및 물류센터 출입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어 일선 양축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양사 사료본부는 또 차량의 농장진입전 운전자에 대해서는 차량에서 하차, 신발을 장화로 바꿔 신고, 차량부착 소독기를 이용한 다시 한번 차량의 바퀴와 신발을 소독토록 하는 등 만일의 경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삼양사의 이같은 방역활동은 혹시 운행중에 바퀴에 묻어들어올 수 있는 질병요인을 아예 차단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그동안의 방역과는 차원이 다른 활동이다.
삼양사는 "방역은 제2의 국방"이라는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양축가 없는 축산업, 즉 배합사료산업은 없다는 절박감에서 전방위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
삼양사는 이번을 계기로 국내 방역의식을 한 차원 높임으로써 다시는 구제역이 이 땅에 발을 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와 관련 삼양사 관계자는 『양축가와 사료업계는 같은 배를 탄 공동운명체인 만큼 내 재산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방역활동에 임하고 있다』며 『구제역을 비롯한 악성가축전염병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