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1년만에 흑자조합으로 전환된 이후 한국양계조합이 지난해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조합설립이래 최대의 사업성과를 보였다. 한국양계조합(조합장 이영재)에 따르면 2005년말 현재 매출총이익은 1백94억1천8백만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익은 21억5천1백만원의 흑자를 시연해 계획대비 1백9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분별로 경제사업실적은 전년 대비 16억1천9백만원이 증가한 6백53억5백원으로는 당초 계획의 99%를 달성했다. 또 신용사업에서는 2005년말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잔액이 2천6백35억3천1백만원으로 계획대비 1백3%를 달성했다. 상호금융대출금 잔액은 1천5백77억5백만원으로 계획을 1백%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난해 한국양계이 지난해 세웠던 계획을 모두 달성하게 된 것은 서울경기양계조합, 대구경북양계조합, 광주전남양계조합 등 3개 조합이 통합되는 아픔을 딛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양계조합 이영재 조합장은 “조합 통합이라는 아픔을 딛고 조합 정상화를 위해 전 임직원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노력이 큰 힘이 됐다”며 특히 “경제사업에 있어서 가공 및 구매사업은 다소 저조하지만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판매사업에 있어서 괄목할 만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조합원들의 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