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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자조금 체납 ‘심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1.27 1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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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축장들의 양돈자조금 납입지연 추세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의 납입률이 공식 마감일을 2개월이 경과한 지난 25일 현재까지도 85%선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1월분 역시 84%의 납입률을 보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적이다.
실제로 이전까지의 양돈자조금 납입 추세를 살펴보면 공식 마감일이 2주정도 경과되면 90%이상의 납입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최근의 자조금 체납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연말연시 도축장들의 자금 사정이 더욱 악화된 것이 주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관리위의 한관계자는 “도축장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호소해 오고 있다”며 “다만 대부분 도축장들이 조속히 완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오고 있는 만큼 설 연휴를 지나면서 납입률 역시 예년의 실적을 기록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