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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트럭으로 상습적 범행…소도둑 ‘덜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02 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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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농가를 돌며 한우를 훔쳐 농가를 불안하게 했던 범인이 잡혔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훔친 화물트럭으로 경북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한우를 훔쳐온 김모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훔친 소를 팔아온 고모씨를 불구속입건했다. 또한, 달아난 공범 1명을 수배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경북 영천시 박모씨의 축사에 침입해 한우 2마리를 훔치는 등 일주일여에 걸쳐 경북지역 일대에서 세 차례에 걸쳐 한우 15마리를 훔친 혐의다.
이들은 최근 한우가격이 높은 한우를 타겟으로 삼고 특히 경비가 허술한 새벽시간에 농장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한우 13마리와 훔친 화물트럭 두 대를 회수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