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백여 화성지역 낙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생산자단체가 오는 6일 결성된다. 최근 (가칭)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회장 박응규·진주목장)에 따르면 화성지역에서 낙농을 하는 농가는 6백여명으로 전국 시군단위로는 최고 많은데다 그 규모도 가장 크지만 납유처 등이 많다보니 애로점이 있어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에 따라 서울우유·낙농진흥회·연세우유·건국우유 등으로 납유를 하는 낙농가들의 자생조직인 축산계·낙우회·검정회·헬퍼회 등의 전·현직 임원 등 낙농지도자 1백여명은 지난해 12월 1일 수원축협에서 발기인대회를 열고 정관을 제정했다. 이어 운영위원회를 두 차례에 걸쳐 열고 오는 6일 수원축협 5층 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앞으로 화성지역 낙농가 권익보호에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화성시낙농발전협의회는 최근 아름다운목장가꾸기운동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희·신하늘목장)를 조성하는 등 앞으로 친환경목장 구현에 적극 나설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