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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 세부원칙 수립 ‘가속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02 10: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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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 농업협상에 회원국들의 협상 가속화 의지가 확인됨에 따라 DDA 농업협상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DDA 농산물 협상 회의에서 확인된 것으로 이번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작년 12월 홍콩각료회의 결과를 평가하는 한편 홍콩에서 합의한 일정을 토대로 2006년 협상 추진방향을 주로 논의했다.
우리나라가 속한 G10(농산물수입국그룹)은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각료회의를 갖고, 세부원칙 논의가 본격화될 금년 협상에서도 지속적인 공조를 통해 대응키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 라미 WTO 사무총장은 오는 4월말까지 세부원칙 합의를 위해 문안을 기초로 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4월중에는 주요국 각료들이 참여하는 그린룸 회의를 개최, 농업과 NAMA 분야의 세부원칙 합의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초 제시될 의장 질의서를 중심으로 2월회의부터는 세부원칙 문안 마련을 위한 협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협상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앞으로 작성되는 세부원칙 협상 초안에 관세감축 폭 최소화, 민감품목 및 특별품목에 대한 신축성 확보 등 우리 관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능동적으로 DDA 농업협상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