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티씨바이오는 지난달 31일 바스프사와 국내 및 아시아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의약품 정제 코팅 시스템인 Kollicoat CS 의 생산 및 기술 서비스에 관한 계약<사진>을 체결하였다. Kollicoat CS는 의약품 정제의 안정성을 높이고 의약품고유의 색상을 나타내는데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스템으로 바스프사가 제공하는 신물질 Kollicoat를 씨티씨바이오에서 2차 가공 생산하여 최종 구매자인 각 제약회사의 요구에 맞는 형태로 공급된다. 특히, 다국적 기업인 바스프와 국내 벤처 기업인 씨티씨바이오가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분야별 기술을 접목시켜 상용화에 성공시킨 것으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례이며, 단순히 기술개발 성공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두 회사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경제적 이익 및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며 오랫동안 진행해온 프로젝트로서 향후 시장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씨티씨바이오에서는 각 제약회사 제품의 다양한 적용 요건에 맞추기 위해 2005년 유상증자등을 통해 대단위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기존의 GMP공장과 아울러 새롭게 지어지는 제 2 GMP 공장을 통해 국내 및 아시아 전체 시장을 영업 범위로 삼고 있다. 이로써 씨티씨바이오는 그간 동물용 약품 시장에의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제약회사로서의 기틀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제약산업 운영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판될 Kollicoat CS가 속해 있는 국내 시장은 2003년도 현재 약 250억, 세계 시장은 약 7,500억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계속되는 의약품 제조기술 발전과 복용방법의 개선 등으로 인해 확대되는 정제 생산비율 증대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 또한 더욱 강화되는 안정성 요건 등에 의해 제품의 품질개선이 요구 되고 있어 본 시스템의 도입된다면 각 제약회사는 막대한 연구비를 지불하지 않고 손쉽고 경제적으로 대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시장의 잠재적인 규모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Kollicoat CS 시스템의 개발로 인해 이 제품을 도입하는 각 제약회사에서는 정제의 코팅을 보다 효율적이며 의약품의 안정성을 향상 시킬 수 있어 의약품제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