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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율방역 의식 조기 정착에 최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06 0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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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브루셀라와 돼지오제스키 등 악성 질병의 조기진단과 차단방역 강화 등 민간 방역의 주체로서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최상호)는 지난 2일 전문 기자간담회<사진>를 갖고 가축 방역의 민간 주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상호 본부장은 국가방역과 위생업무의 강화를 통해 외래 악성전염병 유입을 방지하고 현재 일부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질병에 대해서는 조기근절 시킨다. 또한, 농장예찰 활성화로 국내 주요 가축전염병의 조기검색과 확산을 예방하고 생산자단체 및 양축농가와의 유대강화로 자율방역 의식을 정착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본부의 중점 사업으로는 오는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과 3월부터 5월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에는 24시간 동원태세 및 기동방역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유관 방역기관과 긴밀한 연계로 질병정보 공유 및 보고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비상 방역체제 유지를 위해 토요근무제를 연중실시하고 문제농장 예찰활동 강화 및 의심 축 정밀혈청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의 혈청검사는 △구제역에 대해 1천9백호(9천4백여두) △소 브루셀라에 대해 7만호(25만두) △돼지콜레라에 대해 1만3천호(16만6천여두) △달 뉴캐슬에 대해 1천9백호(10만수) △돼지 오제스키에 대해 6천호(18만두)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양축농가의 현장교육을 통한 자율방역 의식제고 및 방역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직무능력개발을 위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가축방역 및 방역본부역할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장예찰활동 활성화방안으로 축산환경 계측장비를 활용한 축사내 사육환경을 점검하고 지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축주와의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