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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우육종농가 10개 추가 선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06 1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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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는 2005년 한우육종농가를 12호 선정한데 이어서 올해도 10개 농가를 선정한다.
이를 위해 개량사업소 측은 한우육종농가에 관심있는 한우농가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하기 위하여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국 4개 지역(충남 연기, 전북 남원, 경북 경주, 강원 원주)에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며, 3월말까지 사업신청을 받아 4월말경 2006년도 한우육종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그 동안의 한우개량은 수소검정위주의 자료조사와 유전능력평가로 보증씨수소를 선발하여 왔으나, 현재의 한우개량속도 및 효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하여 씨수소를 생산하는 어미 소(씨암소)에 대한 자료조사와 유전능력평가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이에 따라 규모화 된 우수 번식 농가를 육종농가로 선정하여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서 직접관리하면서 계획교배, 암소검정(자료조사) 및 유전능력평가 등을 실시하여 우량 씨암소를 선발하고, 씨 수송아지를 생산해 궁극적으로 한우개량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가축개량사업소의 박철진 박사는 농가 참가조건에 대해 “한우육종농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후 12개월령 이상 혈통·고등등록우를 50두이상 사육하는 한우농가 중 계절번식과 암소검정을 실시할 의지가 있어야 하며, 보유암소 전 두수 질병검진을 실시하여 이상이 없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우개량농가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우농가 중에서 12개월령 이상 된 혈통·고등등록우를 40두 이상 보유하고 있는 농가는 약 3백45개 농가로 개량사업소는 이들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