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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축협, 구제역 사전차단 구슬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02 11: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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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축협(조합장 권영석)이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발벗고 나섰다.
조합측은 조합의 지도업무가 마비되면서 까지 구제역 발생을 차단키위해 3∼4월 두달간에 걸쳐 매일 조합원 농가를 순회하며 축사소독은 물론 축사주변까지 빈틈없이 소독하는등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강화군청으로부터 특수 방제차량 1대를 지원받고 조합의 방역차량으로 2개조의 방역반을 편성해 소독의 날외에도 매일 농가를 순회하며 소독하고 있다.
강화축협은 지도계직원 2명과 강화군내 축산단체회원(낙우회, 양돈협회)등 회원농가와 지역별 단위농협직원등 3명이 한 개조가 되어 2개방역반이 매일 같이 소독을 실시해 구제역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것이다.
강화관내에는 우제류가축 사육농가가 총1천4백50농가에 사육두수가 8만7천1백88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한육우농가가 5백89농가에 1만2천4백39두, 낙농 84농가에 3천3백2두, 양돈 3백58농가에 6만8천1백96두, 사슴 2백3농가에 1천7백57두, 산양 2백16농가에 1천4백94두로 우제유사육농가가 타지역에 비해 많은 편이어 구제역이 발생되면 강화군내 축산업은 존속키 어렵다며 구제역 차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권영석강화축협장은 『마을별로 이장을 중심으로 방제단이 구성되어 있어 매주 한 번씩 소독의 날에 맞추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나 이들 방제단만을 믿고 있을 수 없어 구제역 재발이 가장 높은 시기인 3∼4월만이라도 매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 같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접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전기창강화축협지도대리는 『직원들이 농가를 찾아 매일 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농가들도 소독의 중요성을 인식할수 있다며 농가를 순회하며 소독은 물론 이들이 자체적으로 소독을 실시할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