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사료공장(장장 박치봉)은 지난달 7일 구제역 긴급 방역반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공장측은 생산자 단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의 구제역 방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각종 가축의 질병이 축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이르러 이를 방지하고 그 피해를 최대한 예방하여 양축가 조합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농협 청주사료공장은 축산 컨설턴트 6명을 구제역 방역반과 함께 양축농가에 지원하여 가축의 임신진단, 거세, 사양관리 및 환축진료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황사 발생시 건초 보관요령등 농가 지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청주사료공장 방역단은 공장의 출입차량에 대하여서도 터널식 차량소독기를 설치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벌크사료 공급 차량에도 자체 소독기를 설치, 농장 입·출입전 반드시 소독을 한후 출입할수 있도록 특별 교육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며 이의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공장의 방역체계는 먼저 조합원을 우선으로 하며 양축가가 원하는 농장이면 회원조합과 연계하여 언제라도 긴급 출동할 준비가 되어 있고 축산업 존립을 위협하는 구제역과 각종 악성 전염병등의 사전 차단과 퇴치로 축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