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까지만 브랜드사업 대상 경영체를 선정, 오는 2013년까지 총80개(한우 50, 돼지30)의 우수브랜드를 집중 육성시키는 한편 올해부터는 우수 브랜드 인증을 한우와 돼지 외에 육우와 육계까지도 확대된다. 또 우수 브랜드 경영체에는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이 지원되며, 내년부터는 브랜드경진대회와 브랜드 인증사업이 통합된다. 농림부는 DDA/FTA 등의 개방확대에 대응하고,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하는 ‘축산물브랜드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다음호 이 계획에 따르면 브랜드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까지만 브랜드사업 대상경영체를 선정, 총80개(한우와 돼지에 한함) 내외의 우수브랜드를 집중 육성하되, 브랜드의 품질 고급화 및 균일화, 규모화, 마케팅 등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경영자금과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기존 브랜드경영체 상호간이나 브랜드경영체 인근지역과 통합 등을 통한 브랜드경영체의 규모화를 위해 광역브랜드를 조성할 경우 회계와 조직 등이 구분된 별도법인 설치를 유도, 이들 조직에 대해서는 별도의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사양, 경영, 브랜드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를 확보한 민간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를 지정, 브랜드경영체의 생산, 경영, 재무와 마케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함으로써 우수브랜드에 대한 판매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브랜드경영체의 노력 확산과 우수브랜드를 벤치마킹하는 분위기에 맞춰 평가항목이 유사한 브랜드경진대회와 브랜드 인증사업을 내년부터 통합 운영하고, 올해 우수브랜드 인증을 한우·돼지와 함께 육우·육계도 포함, 4개 축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우수 축산물브랜드전시회’를 통해 우수브랜드의 판로 개척과 소비자 인식제고 등의 다각적인 홍보 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농림부는 이런 대책을 내실있게 추진, 오는 2013년에는 한우의 경우 전체 사육두수의 50%(2005년:29%), 돼지는 70%(2005년:47%)가 브랜드화가 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브랜드 사업을 통해 브랜드 주체가 위생·안전성·품질·방역·환경 등 모든 것을 책임 있게 관리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