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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소득증대·권익보호 앞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08 1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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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영양축협 정 원 진 조합장 당선자

“축산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길이 곧 양축 조합원을 위한 축협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는 청송영양축협 정원진 조합장 당선자.
지난달 26일 청송영양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정원진 당선자는 “가축은 없이 덩그렇게 놓인 빈 축사를 볼 때마다 안타깝다”며 “축협에서 가축구입 및 사료비 전액을 지원하고 농가에서는 사육해 계통출하해서 원가 및 경비를 공제해 농가와 소득을 분배하는 것이 바로 축협이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배메기 사업을 임기 중 꼭 실천해 농가의 수익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떻게 보면 육계계열업체들이 농가들과 계약 후 병아리부터 사료, 동물약품까지 지원하고 농가는 사육만하면 출하 후에 사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긴 하지만 이런 사업을 통해서라도 양축농가들의 축사에 가축을 채워야 한다는 설명이다.
“투명경영을 통해 조합의 불필요한 경비를 삭감하고 조합장이기에 앞서 수의사로써 항상 조합원 농가를 수시로 방문, 의견을 수렴하고 조합원의 의견을 적극 조합 사업에 반영하는 등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는 정 당선자는 수의사로써 조합원들의 양축진료도 직접 발로 뛰며 조합원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나가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이 조합을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길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항상 확실한 가치관과 투철한 사명감, 솔선수범, 희생정신으로 무장하고 깨끗한 도덕성을 바탕으로 사심을 버리고 조합원의 이익증대와 조합발전에 기여하는 조합장이 되어 임기 중 청송, 영양지역 축산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정 당선자는 경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진보연합가축병원장을 지낸 수의사이자 축산인이다.

■청송=심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