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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육계산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10 1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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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협정국, 부분육 수출 추진
지형 특성으로 ‘질병 청정국’

○육계산업 현황
칠레의 가금류사육수수는 육계를 비롯해 산란계, 오리 등을 포함해 2003년 현재 3천4백16만5천수이다.
육계 생산은 칠레내에서 97%가 5~6개 지역에 편중돼 있으며 특히 메트로폴리탄 지역에서 43%가 사육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7개의 계육생산업체에서 생산하고 있다.
닭고기 총 소비량은 2004년 현재 40만9천톤이며 1인당 소비량은 26.8kg인 것으로 나타났다.
닭고기 수출물량은 5만3천톤으로 전체 생산량의 12%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국은 멕시코 독일, 영국, 일본, 중국 등으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칠레의 닭고기 가격은 2004년 기준 연평균 도매가격이 kg당 7백16페소, 소매가격은 8백69페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육계산업 특징
칠레는 산맥과 바다, 사막으로 이뤄진 지형적 특성에 따라 차단방역이 용이하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 주요 악성질병의 청정국가 이다.
특히 자국내 닭고기 생산 및 소비량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으며 국내 생산량만으로 내수시장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칠레는 또 내수가격과 수출가격을 별도로 책정하는 이중 가격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내수는 업체별로 수급 및 사료수입, 가격 등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있다.

○칠레산 닭고기수입 전망
우리나라 최초의 FTA협정국인 칠레는 닭고기는 FTA품목에서 제외됐으나 날개육과 다리육 등 부분육 형태로 수출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인증 8단계 중 4단계까지 확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가격은 소비자 가격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수준이나 수출가격은 저렴하게 산정할 것으로 분석된다.
FTA체결국으로 정부간 무역협조 관계로 수입 가능성이 높으며 주요 수입국에서의 질병 발생시 위생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
특히 닭고기 수출의지가 매우 높아 수년 내 인증을 획득하고 수입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가금수급안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