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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낙협 ‘탑-클린뱅크’ 인증 획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10 10: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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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낙협(조합장 장종수)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건전경영이 결실을 맺으면서 5년 연속 클린뱅크에 이어 이번에는 지난해 농협중앙회가 신설한 ‘탑-클린뱅크’에 선정돼 모범조합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다져가고 있다.
현재 천안낙협 연체비율은 0.44%. 두자리수 연체비율이 전국에 수두룩한 상황에서 이는 믿기 어려운 기록이라는 것이 주변의 평가이다. 임직원이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연체줄이기운동을 추진하면서 채권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이루어낸 성과라는 것.
탑-클린뱅크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연체율 1%대 이하, 고정이하비율 0.5% 이하, 신규여신 연체비율 0.5% 이하, 예대비율 50% 이상 등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천안낙협은 연체비율을 평균 1%대 이하를 유지하고 있지만 일반사업채권 연체율은 0%를 자랑한다. 연체율이 없는 조합인 셈이다.
조합 총 예수금은 2천18억원, 대출금은 1천6백63억원. 천안낙협은 불과 5년전 만해도 연체비율이 8%대로 다른 조합과 비교해서 크게 내세울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 그러나 강도 높은 노력으로 지난 99년 8%대에서 매년 줄어들어 0.44%대라는 괄목할만한 개선을 이루었다.
장종수 조합장은 “조합원의 협조와 임직원의 지속적인 연체채권 감축노력으로 오늘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연체비율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부터는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내실경영으로 조합원 지원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환=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