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한우협회 이천시지부(지부장 임관빈)는 지난 9일 관내 설봉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예산 및 2005년 결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협회는 이날 현재 실시하고 있는 생균제 사업을 강화해 이천지역 전 한우사육농가에까지 그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특히 생균제 사업은 한우의 사료효율을 증가시켜 고품질 한우생산에 일조함은 물론 농장 악취를 저감시켜 환경 친화적인 요소가 강해 이천 한우협회가 직접 나서 저렴한 가격에 농가에 이를 공급해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관빈 지부장은 “경기지역 대부분이 그렇듯이 이천지역도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자칫 축분뇨 처리에 소홀하면 도시민들에게 전 축산농가들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때문에 협회가 직접 저렴한 가격에 생균제를 보급해 회원농가의 소득향상과 함께 축산농가 이미지 제고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대표브랜드인 이천 맛드림 한우의 발전을 위해 전 두수 등록과 함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개량으로 브랜드 한우의 기초를 탄탄히 다져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9월 이천에서 개최 예정인 한우인의 날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천=이동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