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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직결체제 대응방안 협의

대전충남집유조합장협의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15 09: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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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대전충남집유조합장협의회(회장 이영호·홍성낙협장)는 지난 13일 보령축협 회의실에서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집유체계 직결전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충남조합이 원칙적으로 하나로 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조합장들은 또 직결체계로 간다는 전제 아래 이와 관련된 충남조합의 다양한 방안마련과 함께 관련기관에 충남조합의 의견을 전달 및 협의하기로 했다.
조합장들은 “농림부가 재정상의 이유로 우선 진흥회 농가를 위주로 직결체계로 전환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진흥회 농가만 지원하면 비진흥회 농가는 낙농인이 아닌가”라며 전체 낙농인을 대상으로 정책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장들은 충남조합은 직결체계 전환에 대비해서 단합하면서 어떤 방법으로 이에 대비할 것인지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나누었다.
일부에선 충남조합이 직결체계로 갈 경우 비진흥회 농가도 진흥회 농가와 동등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합장들은 조합 직원으로 구성된 실무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직거래체제와 관련된 충남조합의 대응방안을 마련해서 직결체계 시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조합장들은 매일유업의 10% 쿼터 감축방침에 대해 협의를 통해 조합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보령=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