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급식 확대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열릴 것인가. 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오는 23일 인천광역시청, 인천광역시교육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 2백50여명을 초청해 인천광역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장기 학생들의 우유와 건강’이라는 주제로 학교우유급식에 관한 특별강의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로는 전 교육부장관을 역임한 김숙희 교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와 여에스더박사(에스더클리닉원장)를 초빙, 식품영양학적인 측면과 학생들의 건강관리 측면에서 우유음용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04년말 전국의 학교우유급식율은 전국평균이 50.7%(초등학교 81.4%)인데 비해 인천지역 급식율은 13.3%(초등학교 20.0%)에 불과한 실정으로 인천이 전국에서 학교우유급식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인천지역 우유급식율 제고키 위해 시청·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우유급식에 관한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관내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학부모대표)을 초청해 학교우유급식에 관한 특별강연을 낙농업계 최초로 실시함으로써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실천적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낙농진흥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지역 우유급식 확대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유를 소재로 한 ‘우리 가족 건강생활’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한 바 있다. 낙농진흥회 홍보팀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지역 특별강의 결과를 토대로 전국의 대도시 위주로 학교우유급식 특별강의를 순회개최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해에는 현재 진행 중인 중·고등학교우유급식 확대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낙농진흥회 소비홍보사업을 낙농체험과 학교우유급식 부문으로 특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여성분과위원의 우유요리 시식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