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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단체장 선거 열기 달아 오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15 09: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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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단체 정기 총회가 러쉬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이 총회에서 회장 임기가 끝나는 단체의 회장 선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전국한우협회와 한국종축개량협회의 회장 선임은 초미의 관심사다.
우선 한우협회는 경선없이 추대에 의한 남호경 현회장의 재선임이 점쳐졌으나 김병선 경기도지회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뒤늦게 선거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4일현재, 남호경 회장은 미국 출장 중인 가운데 김병선 지회장은 후보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지인들을 통해 조용히 회장 당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남호경 회장이 돌아오는 19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한우인의 표심 잡기에 올인할 전망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우협회가 2파전이라면, 종축개량협회는 3파전이 예상된다. 현 박순용 회장과 한백용 전종돈경영인회장, 조병대 전낙농진흥회전무가 경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 낙농 종돈 경영인들로 구성된 대의원들이 누굴 선택할 것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우협회는 오는 24일 대전 샤또그레이스호텔에서, 종축개량협회는 27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각각 총회를 개최한다.
한편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는 김남철 축산연종축개량부장이, 육가공협회는 권태경 남부햄 대표가 각각 새회장으로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이동일·도영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