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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팜스코, 복당 검정두수 15.4두 ‘1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15 09:5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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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팜스코가 지난해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실시한 농장검정사업에서 복당 검정실적 1위 농장으로 부상했다.
또한 농협종돈사업소는 지난해 5천5백40두의 입회검정을, 다비육종 청암GGP는 5천9백81두에 대해 자가검정 기록, 각 부문별 최다 검정 농장으로 집계됐다.
종개협에 따르면 지난해 모두 37개 농장 4만8천7백68두에 대해 농장검정을 실시, 전년의 4만3천20두 보다 12.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검정목표인 5만두의 97.5%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입회검정이 30개 농장 2만9천1백71두로 59.8%, 자가검정은 7개농장 1만9천5백97두로 40.2%를 각각 차지했다.
이 가운데 대상팜스코는 지난해 2천6백47두에 대해 검정을 실시, 전체 검정두수에서는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자돈등기상 모돈수(1백72두)를 감안한 복당 검정두수는 15.39두를 기록, 입회 및 자가검정 농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검정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입회검정을 실시한 농협종돈사업소의 경우 복당 검정두수 부문에서도 11.1두로 2위 랭크, 종돈개량에 높은 의지를 반영했다.
자가검정 부문 최다 검정농장인 다비육종 청암GGP 역시 10.55두의 복당 검정두수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다만 입회검정 실시 농장 가운데 이천GGP가 36.78두, 금보육종 13.10두라는 높은 복당 검정두수 기록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순종모돈의 이동 등에 따라 일정기간동안 검정이 중단, 순위에서 제외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1천두 이상 입회검정 실시농장은 ▲농협종돈사업소 ▲가야육종(4천7백77두) ▲대상팜스코 ▲제주축산진흥원(2천6백60두) ▲삼화육종(1천6백95두) ▲문경(당진, 1천4백23두) ▲상원축산(번식용씨돼지, 1천3백15두) ▲태흥종축(1천1백86두) ▲구시월드(1천1백6두) 등 모두 9개 농장이다.
자가검정 7개 농장 및 실적을 살펴보면 ▲다비육종 청암GGP ▲신청봉농장(4천3백35두) ▲선진한마을(4천2백91두)▲PIC 코리아(1천8백38두) ▲다비육종 도화농장(1천6백46두) ▲진왕종축(1천5백3두) ▲축산연구소 3두 등이다.
종개협 송치윤 과장대리는 “지난해 검정두수가 다소 늘기는 했지만 종개협과 검정소를 통틀어 단 한 마리라도 검정을 실시한 농장은 등록종돈장 1백24개 중 54개로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그는 따라서 검정은 종돈개량에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 종돈업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