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남도는 올해를 친환경 축산 원년 선포를 위한 기반 구축의 해로 삼고 최근 가축분뇨처리 지원, 친환경 축산직불제 사업 등 32개 사업에 총 5백33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축산분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남도는 지난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 축산담당 과장, 축산기술연구소, 농협전남지역본부, 한우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6년도 축산사업시행 지침’을 시달하고 차질 없는 사업수행을 당부했다. 사업지침에 따르면 전남도는 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11개 사업에 1백61억원을 투자한다. 이와 관련한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도내 1백72개소에 가축의 분뇨를 토양에 환원하는 자연순환형 가축분뇨처리사업을 지원한다. 축사 내 암모니아가스 발생을 억제하고 가축분뇨의 완전 발효를 위해 환경개선제 1백62톤을 공급하고 안전한 우유생산 기반확보를 위한 우유성분 및 체세포동시분석기 1대도 지원해 친환경축산 기반을 구축해 나간다. 또한 한우·돼지 사육규모화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해 12개 사업에 2백93억원을 투자한다. 올 1월 소비자단체로부터 인증을 받아 전국 명품화에 성공한 한우명품 브랜드사업도 금년도에 1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모두 3개소를 육성하고 돼지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가 직접 주관하는 대표브랜드 1개를 육성해 오는 2011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무안=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