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에 윤상익 여주축협장(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한 부회장의 경우에는 1인에서 2인으로 운영규칙을 개정해 홍병천 홍천축협장(농협중앙회 이사)과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에는 정세훈 동진강낙협장(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을 선출했다. 각 도별 축협운영협의회장들과 농협중앙회 이사축협장, 품목축협조합장협의회장들로 구성된 전국축산발전협의회는 지난 14일 농협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2006년 제1차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신임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송석우 대표와 남성우·고영곤·이정호 상무, 각 부실장·분사장, 목우촌분사 각 총괄본부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윤상익 신임 회장은 “지난해 농업 총 생산액 중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최초로 30%를 넘어섰다”며 “축산발전협의회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중앙회 축산경제와 논의를 거쳐 축산업이 농촌의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지난해 해결하지 못했던 축산관련 현안문제인 축사시설 농지진입을 위한 농지법 개정문제를 비롯해 한·미 FTA 협상 등 당면한 사항들에 대해 전국 축협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축협이 축산인을 위한 조직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석우 대표는 인사말에서 “일선축협이 조합 자체 의지목표를 설정해 총 자산대비 순자본비율 기준 충족은 물론 조합 경영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면서 경제분야 신사업 개발을 통해 농촌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자”며 “중앙회도 2천4백억원의 경제사업활성화 자금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원으로 일선축협의 균형발전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조합장들은 시장개방협상을 비롯한 축산분야 현안문제에 대해 일선 조합장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신중한 검토를 통해 대정부 건의등 농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