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축협배합사료가공조합장협의회(회장 우용식·수원축협장)는 지난 15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강두승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장, 정동찬 농협사료 전무, 임교석 경기농협 부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우용식 회장은 “배합사료시장은 물량확보를 위해 회원조합 사료공장, 농협사료, 일반사료회사들의 무한경쟁에 돌입해 있으며 결국 경쟁력이 없는 공장은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 전개가 예상되는 만큼 시장변화에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사료, 가공조합 간 유기적인 정보교류 및 지원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합장들은 농협중앙회가 사료사업단을 신설한 것은 계통사료의 효율적인 상생을 위해서인 만큼 농협사료만이 아닌 회원조합 사료공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가공조합이나 농협사료는 사료의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는 일반사료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농가 컨설팅 능력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앙회가 회원조합 영업팀들의 컨설팅 능력 향상을 위한 지도,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계통사료가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수입원료 및 환율시황, 축산사료연구소의 사료R&D 업무소개가 있었으며 중앙회 사료사업단의 계통사료 공동사업 추진경과 및 추진계획과 계통사료 전이용 자금 운용평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수원=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