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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육계농가 90%이상 회원가입 목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17 09: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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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인들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계협회의 위상이 높아져야 한다”
대한양계협회 충남 육계지부연합회가 공식 출범한 이후 초대 연합회장으로 추대된 홍성육계지부의 박태원 회장의 말이다.

최근 도지회가 구성돼 있지 않은 충남과 경기지역의 육계지부들이 설립의 필요성에 대해 주장하고 있지만 주변여건에 따라 지회설립이 어렵게 됨에 따라 차선책으로 육계지부연합회를 출범시킨 충남지역 육계지부들의 활동에 지회조직이 구성된 지역은 물론 지회가 설립되지 않은 경기지역의 육계지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남연합회가 양계협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게 박태원 회장의 생각이다.
“그 동안 양계협회와 도지회 사이에 운영에 따른 문제점으로 인해 양계협회의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충남연합회는 회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반드시 지키고 충남지역내 육계농가들 중 90% 이상을 양계협회 회원으로 가입시키는 것이 목표로 지부가 설립되지 않은 지역에 지부가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도 원만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 회장은 “도지회가 없는 충남의 경우 시군단위 지자체와의 관계는 원만하게 유지되는 편이지만 도 단위 사업에서는 도를 대표할 수 있는 조직이 없어 한우, 양돈 등 타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며 “충남연합회의 설립을 계기고 충남도와의 관계를 원만히 유지하고 이를 통해 양계농가들에게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알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연합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육계관련 현안에 대해서도 연합회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임을 밝혀 육계농가들의 단합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육계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는 자조금, 계열사와의 관계개선, 질병청정화 등 여러 가지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연합회가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