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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직결강행 중단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22 10: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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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별 직결강행 중단 요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북도지회(회장 김장현)은 지난 17일 도지회사무실(전주)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낙농현안에 대한 논의를 가진 뒤 이같이 촉구하고 박홍수 장관에게 제출할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에 따르면 “농림부의 낙농대책 시안은 겉으론 전국단위 수급조절이지만, 속내용은 진흥회 농가만을 대상으로 조합단위로 이관시킴으로써 모든 결정을 유업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결국 낙농에서 손을 놓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확정되지 않고 합의되지도 않은 시안을 밀어붙이기식으로 일부 지역별 직결강행을 하려는 농림부의 의도에 대해 농가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이라며 낙발협은 그저 시간끌기라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또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해 왔으나 진흥회 농가를 실험대상으로 하는 농림부 시안을 토대로 직결전환을 강행하는 처사는 낙농가들이 피해만 가중 시켰다 것을 강조했다.

김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