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리나식 리모델링을 하면 FTA도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 최근 양돈농가는 사상 유래 없는 고돈가 상황임에도 양돈인들의 마음은 편치 않은 게 사실이다. 그도 그럴것이 각종 질병으로 인한 폐사와 생산성 저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 사육환경 악화에 따른 일선 양돈현장에서 사육두수를 늘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대표이사 정학상)가 ‘퓨리나식 리모델링’을 권장하고 나서 희소식이 되고 있다. 실제로 ‘퓨리나식 리모델링’을 통해 폐사율 40%개선, 70일령 34.7㎏달성, 월 3백50두 출하, 사료효율 2.75를 기록한 농장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농장은 바로 제주지역의 새천년축산(대표 임성국)과 남광농장(대표 강윤호). 새천년축산은 2천2백두 규모의 농가로 이유자돈 폐사율이 40%에 달하는 농장에서 퓨리나식 리모델링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이후 폐사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질병의 고리를 차단시킴으로써 70일령 체중이 34.7㎏, 실험군 1백10두에 대한 이유 후 폐사율 0%라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이는 환경개선과 철저한 차단방역이 양돈업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남광농장도 2천두(모돈 1백65두) 규모로 퓨리나와 지난해 8월 거래를 시작한 후 월 평균 출하두수 2백80두에서 월 3백47두 출하, 사료효율 3.13에서 2.75를 기록할 만큼 괄목만한 성장을 보여 오고 있다. 이같은 성적은 고영양·고효율사료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입증시키는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중요한 변화를 체험한 임성국사장과 강윤호사장은 “퓨리나 사료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에 대해 만족을 느낀다”며 “사료단가보다는 출하두당 사료비와 사료비 공제수익을 볼 때 퓨리나 사료단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