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을 이용한 바이오벤처 기업 단바이오텍(대표 김정우·단국대 교수)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COEX에서 개최된 대학교수 창업기술이전식에 참가,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산업자원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 단바이오텍은 설사로 인한 어린가축의 폐사와 허약체질을 막을 수 있는 면역계란분말 「콜리락」을 비롯 사람이나 동물에서의 살모넬라균에 작용하는 「살모락」 은 물론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을 신속히 감별할 수 있는 「콜리체크」와 「살모체크」도 각각 선보였다. 특히 헬리코박터균에 따른 위염과 위암 예방에 큰 효과가 기대되는 「얼서락」과 어린아이의 설사나 식중독을 예방하는 「개스토락」등 인체전용 제품들은 참관객들의 깊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단바이오텍은 단국대를 비롯 경상대와 호서대의 각분야 교수진들의 공동연구로 이뤄낸 참단생명공학 기술의 결정체로 면역계란을 이용, 항생제를 대체하는 차세대 환경친화제품 개발을 통해 내성과 잔류문제의 동시 해결과 고부가가치 축산시품 생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