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안병선)는 지난 18일 26개 사업 1백21만2천건에 대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사업계획은 가축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 축산물 생산 및 우수 종축 공급을 통한 축산 청정지역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가축전염병 검진, 혈청검사, 도축검사, 축산물 내 항생제 잔류검사, 한우수정란 이식, 토종닭분양 등으로 짜여졌다. 가축방역분야(15개사업, 35만2천건)의 경우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 결핵병, 소 부루세라병을 비롯해 돼지 오제스키병, 닭 뉴캣슬병의 근절을 위해 검진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으며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돼지콜레라의 사전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와 도축장에 출하되는 가축을 대상으로 항체가를 측정, 농가지도 및 방역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의 공급을 위해 6개 사업, 81만2천건의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 돼지, 닭, 오리 등에 대한 생체검사와 해체검사를 철저히 시행하기로 했다. 안병선 소장은 이날 “조류인플루엔자 등 인수공통 전염병 재발방지와 주요 전염병 조기 색출을 위해 모든 방역요원을 동원, 검진·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지 긴급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초동방역으로 질병확산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7일 전남도, 농·축협, 방역본부 관계자를 비롯해 생산자단체장, 도축장 경영주 등 23개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광주=윤양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