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선 성공한 천안낙협 장 종 수 조합장 “조합원들이 저를 다시 한 번 지지해 주신 것은 조합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해 달하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도경영과 투명경영을 통해 더욱 경영내실을 다지고 이를 통해 낙농가 지원역량을 강화해 양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성원으로 재선 고지에 오른 천안낙협 장종수 조합장은 “급변하는 양축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역할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직결체계 전환에 대비해 올해를 충남 낙농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는 장 조합장은 “천안낙협이 충남낙농의 중심이 되도록 내실을 기하고 지도사업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안낙협은 장 조합장 취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내실경영과 투명경영이 조기에 결실을 맺어 지난해 5년 연속 클린뱅크를 이어온데 이어 탑-클린뱅크 인증을 받아 건전조합으로서의 위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 조합장은 “조합발전은 조합장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조합원들도 조합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합사업에 더욱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조합장은 매일유업의 집유량 감축안과 관련해서는 진흥회 원유를 먼저 계약하고 나서 조합과 원유계약문제를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환=황인성 ▲강진축협 이 종 배 조합장 당선자 “조합원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경영혁신을 통해 잘 사는 조합으로 만들고 유통과 생산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축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실시된 강진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은 이종배 당선자(58)는 “시대에 맞는 협동조합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해 조합 발전을 이룩하면서 축산물 유통에 중점을 둬 양축조합원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를 위해 “계통출하 및 공판장 출하와 유통업체 납품 등에 조합이 실비로 직접 운송해 주는 등 팔아주기 기능을 확대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축산물판매장의 운영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우유통은 조합에서 책임지고 계통출하와 대형 유통매장 판매망을 확보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양축농가에게 실익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또 “축산물브랜드사업은 제품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무궁무진한 소비시장을 열 수 있는 열쇠”라며 “자체 브랜드사업을 임기 내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에서 육류 유통사업을 하다 12년 전 귀농한 이 당선자는 강진축협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 한우협회 강진군지부장을 맡고 있다. 한우 4백두 규모의 송월목장을 경영하고 있다. ■강진=윤양한 ▲포항축협 이 외 준 조합장당선자 “조합원에게 감동을 주는 조합, 농촌과 농민을 진정으로 위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지지에 부응하는 조합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15일 실시된 포항축협 제14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이외준(54·포항 남구 장기면 산서리) 당선자는 “농촌과 농업인이 어려운 지금이 바로 협동조합의 역할을 제대로 실천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같이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의 모든 잉여금은 조합원에게 최대한 환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그러기 위해 조합 사업을 전 이용하는 조합원에게 이용고배당 등 각종배당금을 최대한 지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조합에서 판로를 개척해 유통시키는 역할을 수행토록 하겠다”는 이 당선자는 “지도사업의 체계화와 선진 축산 경영 보급을 통해 최적의 축산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포항축협 대의원과 감사, 한농연 포항시연합회 감사와 부회장을 지냈으며 경상북도지사상·농협 새농민상·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과 한우자조금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대 동물자원대학 특수과정에 재학 중인 학구파이다. ■포항=심근수 ▲재선 고지오른 고흥축협 신 강 식 조합장 “양축가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하는 축산현장 중심의 업무를 추진하여 축산농가 소득이 한층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실시된 고흥축협 제15대 조합장 선거에서 재선된 신강식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지난 4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피부에 와 닿는 실익사업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 조합장은 “최고의 명성을 다져온 고흥한우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불어 낙농, 양돈, 기타가축 사업의 육성을 위해 농업경영종합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안정적인 축산물 유통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조합장은 “송아지 경매제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대형 유통업체인 롯데마트·슈퍼·백화점 등에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여 유통은 조합에서 책임지고 양축농가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흥지역의 한우브랜드인 ‘고흥유자골한우’ 육성과 더불어 전남 동부지역 8개 시군의 광역브랜드인 ‘순한한우’를 통한 축산업의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양축농가들을 위해 장기저리자금을 지원받아 양축농가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되돌아가도록 하겠다”덧붙였다. ■고흥=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