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일선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67개 생축장의 소 부루세라병 청정화를 유지해 한우 밑소 기반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이를 위해 무이자자금 또는 특별포상금을 편성, 시행할 계획이며, 조합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소독장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축산컨설팅부는 이외에도 모두 4천2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채혈도구와 채혈비, 방역복 및 생축장 근무자 상해보험까지 지원한다. 또한 이달 말일까지 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소 중에서 거세우를 제외하고 8개월령 이상 암수 전 두수를 대상으로 부루세라병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는 조합관할 가축위생시험소로 하고 공무원 입회하에 조합 직원이 채혈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가검사는 매 분기당 1회씩 최초검사 결과 부루세라병 발생이 없는 경우 8개월령 이상 가축 중 20%를 모니터링 검사한다. 추가검사의 경우 번식우 위주로 하되 번식우가 없을 경우에는 암, 수, 거세우 순으로 의뢰토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질병 발생이 있는 경우에는 계속적으로 전 두수를 검사한다. 축산컨설팅부는 앞으로 생축장을 운영중인 조합이 주기적으로 소 부루세라병을 검사하지 않거나 소독과 차단방역 활동을 소홀히 한 경우, 발병이 확정됐음에도 발생사실을 은폐하고 허위보고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생축장 및 한우관련 자금, 장비 지원을 제한하거나, 지원중단 및 회수, 업적평가와 특별승진 감점 등의 불이익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