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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시스템 강화해 안전한 고기만 수입 허용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27 11: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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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회장 남호경)가 미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해 현 검역시스템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협회는 최근 미 농무부 감사관실에서 자국 내 검역시스템의 허점을 지적한 점을 상기시키며 농림부에 건의안을 제출하는 등 규정 강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수입재개 협상 결과 발표에서 수입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품목인 차돌백이와 내장이 입법예고(안)에는 수입허용 품목에 포함된 점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한편 현지 작업장 점검에 있어서도 현재 ‘현지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로 된 애매한 규정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강제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BSE 위협시 국내의 수입중단 조치에 대해서도 수입을 「잠정 중단할 수 있다」로 된 현 내용에서 ‘잠정’을 제외시킨 ‘중단할 수 있다’로 고쳐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협회 관계자는 “규정상에 내용을 명확히 표현해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를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