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공우유도 학교우유급식 대상에 포함된다. 농림부는 지난 22일 낙농육우협회와 유가공협회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우유급식 대상우유 확대를 위한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정부에서 제시한 이번 개선안은 원유 99.0% 이상으로 영양성분을 첨가하고 우유 맛에 영향을 주는 ‘당’, ‘향료’, ‘색소’ 성분 등을 첨가하지 않은 가공유를 학교우유급식 대상우유에 포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3월쯤 학교우유급식에 우유에 비타민 또는 무기질이 아닌 다른 성분을 첨가한 ‘강화우유’가 학교우유급식으로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서울시 교육청, 교육자원부를 통해 지침개정 내용을 담은 공문을 27일 발송키로 했다. 한편 낙농육우협회는 가공유라는 품목이 급식대상에 포함시 유색가공유로 확대를 유발한다는 반대하는 입장이 있었지만 유음료 성격의 가공유와 백색시유 성격의 강화우유에 대한 분류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을 지적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