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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안전축산물 시대를 연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27 1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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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럽에서는 올해부터 사료에 항생제사용을 전면규제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에서도 무항생제 사료개발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이미 사료첨가제와 TMR을 생산, 공급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퓨전바이오가 산업자원부의 지역특성화자금을 받아 충남대학교를 위탁기관으로 닭 3만수를 대상으로 1년여의 반복적인 사양시험을 끝내고 대체물질 개발에 이어 우성사료에서 사양프로그램과 함께 항생물질 무첨가사료를 생산, 공급해 주목된다.
퓨전바이오가 개발하고 우성사료가 생산, 공급하는 양계 및 양돈용 ‘앤타시드50’은 항생제 대체물질을 첨가하고 사양프로그램과 같이 농가에 공급되고 있는데 폭염에 사양시험결과 기존 관행사료를 급여한 대조구와 비교해서 육성률, 성장률, 사료효율, 폐사율 등 차이가 없었으며 특히 우려되는 콕시듐, 호흡기, 설사 등의 질병이 나타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항생제 무첨가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우려도 말끔히 씻었다는 것.
퓨전바이오는 3년 전부터 축우용 ‘앤타시드100’을 생산, 공급해 송아지를 키우는 농가로부터 인기를 얻어 왔는데, 약품비 60%의 절감이 가능하고 송아지 설사 예방 및 치료와 사료 섭취량 증가가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앤타시드50’은 시험결과 탁월한 암모니아 흡착능력이 있어 두 시간 이내에 암모니아 97%를 탈취해 친환경축산에도 적합하다는 분석이다.
퓨전바이오는 충남 논산에 있는 사료첨가제 및 TMR생산 전문업체로 3년여부터 고유의 발효기술로 가축의 설사치료 및 반추가축의 산독증, 고창증예방 및 치료연구와 제품개발을 해오고 있으며 항생물질 대체제를 개발해 친환경 유기축산실현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항생제 대체물질개발을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박덕섭 박사는 “이번 무항생 물질 사료의 개발공급을 계기로 소비자들의 안전축산물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친환경축산을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논산=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