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계협회는 양계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한·미FTA 체결을 강력히 저지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최준구)는 지난 23일 축산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양계협회는 또 적정 사육수수 유지와 강제환우 금지를 통한 생산조절에 적극 동참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함께 양계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자조금사업에도 적극 동참할 것임을 결의했다. 최준구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해는 닭의 해로 전 양계인들의 축복으로 힘차게 출발했지만 조류인플루엔자 파동 등으로 인해 그 어느해보다 힘든 한해 였다”며 “올해는 지난해의 아픔을 딛고 양계업계가 한층 성숙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5년 사업실적 및 예산집행 결산과 2006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육계분과위원회 장재성 위장장을 비롯해 육계분과 이사 및 감사 보선안을 승인했다. 신임 부회장 및 이사는 △부회장(육계분과위원장) 장재성, △감사 김영근, △이사 류규식, △이사 박태봉, △이사 안효두, △이사 이성희, △이사 정종식, △이사 한병권 등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