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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협 ‘친환경종돈장’ 사업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2.27 1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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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가 정부의 친환경축사(종돈장)설치시범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양돈협회는 지난 21일 가진 정기총회에서 모두 1백9억9천1백여만원에 달하는 올해 수지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는 전년도 세입보다 2백14.1%가 늘어난 것으로 친환경종돈장 사업과 함께 검정소 이전사업도 포함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협회는 친환경종돈장 사업에 국고보조 3억5천여만원, 국고융자 17억9천여만원, 지방보조 3억9천만원외에 자담 9억4천만원 등 모두 31억2천여만원을 책정했다.
최영열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양돈업계에서 농지법 개정을 통해 친환경축사 설치를 가능케 해야 한다고 주장해놓고 막상 정부가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외면한다면 그 설득력이 있겠느냐”면서 “개인사업자는 기대하기 힘든 만큼 협회 차원에서라도 사업에 참여, 그 필요성을 확실히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사업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다만 협회 이사회에서 조차 위험부담을 안고 반드시 해야되느냐는 논란이 일고 있음을 지적, “필요한 사업이지만 세부계획 등을 면밀히 검토, 무리하게는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대의원들은 관련사업의 참여 여부를 이사회에 위임, 결정토록 했다.
정부가 3개소(종돈장 2개소, 비육농장 1개소)를 선정, 지원하게 될 친환경축사시범설치사업에는 종돈장 1개소, 비육농장 1개소만이 신청했다. 이일호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영민 강원도협의회장 ▲정일희 이사 ▲강경철 완주지부장 ▲손용조 서남지부장 ▲김동완 총무과장 등 5명에 대한 농림부 장관표창 및 농림부 석희진 축산물위생과장과 (주)대상팜스코 조광수 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등 시상식도 이어졌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