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배장규)는 지난 21일 경북 울진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최근 여러 가지 현안문제들을 논의했다. 이날 배장규회장(안동축협)은 인사말을 통해 3·4월은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만큼 지역축협들이 나서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양축조합원들이 구제역 재발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배회장은 축산현장과 가장 밀접한 일선축협만이 현장방역을 가장 효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며 축협이 앞장서 구제역 재발방지는 물론 각종 질병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조합원 관리를 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장들은 현재 추진중인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사료공장 공동운영에 대해 장·단점이 논의 되었으며 만일 공동운영 된다면 일선축협에서 제도적인 운영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조합장들은 농가부채 경감대책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