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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분리기 ‘한자리에’

양돈협, 농장 특성맞는 기준 제공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2 10: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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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설치시 정부지원이 가능한 고액분리기를 한눈에 비교·선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농림부와 축산연구소 후원하에 오는 7일 수원 소재 축산연구소 축산생명환경부에서 ‘양돈농가 고액분리기 설치 설명회’ 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14개 고액분리기 생산업체 제품의 객관적인 성능비교는 물론 올바른 기기 선택 방법과 사용방법에 대한 설명, 실제 양돈농가에서의 운영사례 발표도 이어진다.
특히 해양경찰청의 ‘가축분뇨 해양배출 동향과 정책방향’, 농림부의 ‘가축분뇨 처리정책방향’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어서 해양배출에 대한 양돈농가의 이해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돈협회의 한 관계자는 “고액분리기의 선택과 설치과정에서 성능과 방식을 잘 모른채 특정기준없이 제품을 선택, 자칫 이중비용이 드는 등 낭패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는 양돈농가에서 시행착오 없이 농장특성에 적합하면서도 국가기준을 만족시키는 성능의 제품 구입을 뒷받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