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축협은 지난달 30일 제천시내 유유예식장에서 도내 축협조합장, 신구 임원 및 대의원, 직원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주성 신임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축산업이 매우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12년간 임원으로 활동해온 경험을 살려 조합경영을 조속히 안정시키며 시대변화에 걸맞는 협동조합상을 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퇴임하는 조봉구조합장은 이임사에서 “평생을 협동조합에 몸담아 왔지만 제천축협과 함께 해온 시간이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몸은 비록 조합을 떠나지만 마음은 언제나 제천축협의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이 끝난후 신구 임원, 대의원들은 상견례를 갖고 단합과 협동을 통해 선진조합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최종인 |